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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고향찾기 대신 카톡선물"…중장년층 거래액 '껑충'


카카오커머스, '추석 선물 기획전'…럭셔리부터 PB까지 상품 확대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젊은층을 넘어 50~60대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카카오커머스는 올 상반기 선물하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7% 가량 신장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50대 이상 거래액은 70% 가량 늘어나며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카카오커머스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쇼핑 서비스 수요가 늘면서 중장년층도 자연스럽게 모바일 선물하기 시장에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사진=카카오커머스]
[사진=카카오커머스]

선물하기 서비스는 카카오톡으로 선물과 감사 메시지를 전달하는 서비스로, 받은 사람은 직접 주소를 입력한 후 배송된다. 배송 주소나 날짜 등에 대한 고민없이 명절 기간 중 간편하게 선물을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카카오커머스는 올 추석 선물하기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오는 10월 4일까지 '추석 선물 기획전'을 연다.

홍삼·정육·과일 등 명절 전용 기획상품뿐 아니라 명품 화장품, 패션잡화, 주얼리 등 럭셔리 선물도 판매한다. 중장년층 수요를 고려한 전통주, 차(Tea)세트, 골프공선물세트, 와인잔 및 테이블웨어를 비롯해 카카오커머스 PB 상품인 '톡별상품'도 선보인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국내 유통 환경 변화로 인해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차별화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선물하기가 국내 대표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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