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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PS5, 오는 11월 12일 나온다…가격 500달러


차세대 X박스와 동일가격에 공급…7년만에 MS와 게임기 전쟁 점화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소니의 고성능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PS5)가 오는 11월 마이크로소프트(MS)의 X박스 시리즈X와 동일한 500달러에 판매를 시작해 두 회사간 자존심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소니는 17일 쇼케이스 행사를 갖고 PS5의 가격과 출시일정을 공개했다.

디스크드라이브 내장형 PS5는 500달러로 MS X박스 시리즈X와 동일하다. 반면 디스크드라이브가 없는 모델은 400달러에 판매된다. 소니는 이 제품을 오는 11월 12일 판매를 시작한다. 온라인 사전예약판매는 이달 16일부터 시작됐다.

소니가 게임기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것은 7년만이다. PS5는 SSD를 저장 디스크로 탑재해 디스크의 데이터 읽기속도가 PS4보다 100배 빠르다.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5를 X박스 시리즈X와 동일한 가격에 판매한다 [소니]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5를 X박스 시리즈X와 동일한 가격에 판매한다 [소니]

소니는 PS5용 게임도 대거 공개했다. 이전 PS4 게임들은 대부분 호환되기 때문에 PS5에서도 즐길 수 있다.

소니는 디스크 드라이브가 없어 기본모델보다 100달러 싼 디지털버전도 내놨다.

PS4용 게임 소프트웨어는 네트워크를 통해 게임을 다운로드해 구입하는 비율이 지난해 50%를 넘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2분기의 수치가 74%에 이르고 있다.

MS의 X박스 시리즈X도 GPU 성능이 전작보다 2배 강화됐으며 11월 10일부터 500달러에 공급된다. 디스크 드라이브없는 모델은 300달러에 공급된다. MS는 미국과 한국을 비롯해 12개국에서 게임 서비스와 본체를 하나로 묶어 판매하고 있다.

한편 기존 게임기 시장은 PS4가 1억대 이상으로 X박스를 압승했다. 7년만에 이루어진 게임기 업그레이드로 어느 모델이 판매경쟁에서 이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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