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산단에 ‘디지털, 그린뉴딜’ 적용, 일자리 3만3000개 기대


산업부, ‘스마트그린산단 실행전략’ 발표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스마트 산업단지(산단)에 디지털과 그린뉴딜이 융합한다. 이미 추진 중인 7개 스마트 산단을 디지털·그린뉴딜을 입혀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전환한다. 2025년까지 15개 스마트그린산단을 지정하고 전국으로 성과를 확산시키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일자리 3만3000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7일 스마트그린산단 추진 현장인 창원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스마트그린산단 실행전략’을 발표했다.

산업단지의 3대 요소인 산업·공간·사람에 디지털 전환·에너지혁신·친환경화를 추진한다. 산업부문에서는 산단을 디지털화해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 공간부문에서는 그린과 디지털의 융합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공간으로 전환한다. 마지막으로 사람 부문에서는 청년 희망 키움 공간으로 산단을 탈바꿈시킨다.

그동안 산업부는 국가 경제의 핵심거점인 산단의 스마트화와 제조혁신을 위해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COVID-19)라는 새로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그린산단 전략으로 확대 개편했다.

디지털 안전인프라와 재난대응 시설 확충으로 안전, 환경오염 등 관련 사고 방지에 나선다. [산업부]

스마트그린산단은 기존 스마트산단에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을 융합한 개념이다. 산단 제조혁신 발전 과정의 기본단계인 개별기업의 스마트화(스마트공장)에서 발전단계인 산업단지의 스마트화(스마트산단)를 넘어 심화 단계인 디지털·그린이 융합된 미래형 혁신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눈에 띄는 대목은 저탄소·고효율의 에너지혁신 선도기지로 구축하겠다는 부분이다. 신재생 설비 투자 활성화, 자가생산 촉진을 통해 산단 내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산단 태양광 금융지원 사업을 올해 1000억 원에서 내년에는 2000억 원으로 늘렸다.

에너지절약시설 융자금(연 3000억 원)으로 스마트그린산단 내 유망 효율 개선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ESCO(Energy Service COmpany, 에너지절약전문기업)를 활용하면 고정금리 인하도 검토한다.

산업부는 기존 7개 스마트산단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전환해 글로벌 친환경 첨단산업 기지로 구축하고 2025년까지 15개 구축 이후 전국으로 성과를 확산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일자리 3만3000명, 신재생에너지생산 0.6→10% 확대, 에너지효율 16%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정종오기자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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