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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올스타전 명단 발표…한국 선수 24명 출격


아시아 및 북미 지역 올스타 나눠 선발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블리자드는 역대 최초로 오버워치 리그에서 열리는 '언택트' 올스타전의 참가 명단과 세부 프로그램을 21일 발표했다.

우선 오는 26일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간) 아시아 지역 올스타전이 막을 올린다. 포지션별로 8명씩, 총 24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 중 22명이 한국 국적이다. 올스타 명단은 전세계 팬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소속팀별로는 정규 시즌 1위를 달성한 상하이 드래곤즈가 5명으로 가장 많은 숫자를 올스타전에 내보낸다. 디펜딩 챔피언인 샌프란시스코 쇼크와 전통의 강호 뉴욕 엑셀시어도 각 3명이 출전한다.

오버워치 리그 올스타전 [블리자드]
오버워치 리그 올스타전 [블리자드]

오는 10월 4일 새벽 4시 열리는 북미 지역 올스타전에는 총 2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북미 올스타 명단에서는 미국, 유럽 국적의 선수들이 주로 출전한다. 대부분이 새 얼굴로 채워진 가운데 'Danteh' 단테 크루즈, 'Dogman' 더스틴 보우만, 'Super' 매튜 델리시 등의 스타 플레이어들은 변함없이 참여한다.

소속팀별로는 파리 이터널이 4명의 선수를 북미 올스타전에 출격시킨다. 아시아 지역 올스타전에 최한빈 선수가 출전하는 것을 더하면 총 5명이 오버워치 올스타전에 나서는 셈이다. 또 'Jesce' 이승수와 'Kariv' 박영서 등 2명의 한국인이 북미 올스타전에 나선다.

올스타전에는 본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 매치도 펼쳐진다. 각국 오버워치 리그 중계전이 직접 참가해 6대6 대결을 벌이는 '탤런트 테이크타운', 최고 에임을 자랑하는 선수들의 1대1 대결인 '위도우메이커 1대1 토너먼트' 등이다. 아시아 지역 올스타전에는 최고의 '플레타 데드리프트' 선수 8명이 자웅을 겨루는 '메타는 누구?' 대결도 치뤄진다.

아시아 및 북미 지역 올스타전 본 대결 승리팀에게는 미화 9만달러(약 1억1천만원), 7만5천달러(약 9천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위도우메이커 1대1 토너먼트 및 아시아 올스타전 전용 이벤트 매치용 우승상금도 별도 마련된다.

모든 경기는 오버워치 리그 유튜브를 통해 한국어 생중계된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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