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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유엔 75주년 기념 고위급회의서 화상 연설


21일 밤 믹타 대표 자격으로 ‘포용적 공동체 실현’ 강조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1일 밤 유엔 75주년 기념 고위급회의에서 화상으로 행한 연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단결, 연대와 협력의 다자주의를 실천하자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믹타(MIKTA) 대표 자격으로 밤 11시46분부터 7분 동안 계속한 연설에서 “믹타 5개국은 유엔이 일궈온 ‘다자주의 국제질서’를 토대로 발전해온 ‘범지역적 국가’들로 유엔을 변함없이 지지해 왔다”고 밝히고 “75년 전 유엔은 전쟁의 참화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공동 결의로 탄생했고, 유엔이라는 공동체 속에서 우리는 평화와 발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밤 유엔 75주년 고위급 회담에서 믹타 대표 자격으로 연설을 하고 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밤 유엔 75주년 고위급 회담에서 믹타 대표 자격으로 연설을 하고 있다. [청와대]

문 대통령은 이어 “오늘 유엔 75주년 기념 선언문이 채택되었다”며 “국제사회가 연대해 지구촌 난제를 해결해 가겠다는 193개 회원국의 염원과 약속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믹타 5개국은 이번 선언문 채택을 환영하며 유엔을 중심으로 코로나 위기극복을 비롯, 기후변화 대응·국제평화와 안전 유지·불평등 해소와 같은 인류 앞에 놓인 도전에 쉼 없이 맞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끝으로 “특히, 범지역적이고 혁신적인 파트너십으로서 격차를 줄이는 위기극복, ‘더 나은 회복(build back better)’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공동체’ 실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김상도 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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