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윤·서선영·강요셉·김주택 빅4 ‘오페라의 절정’ 보여준다


12월27일 ‘사무엘 윤의 오페라 클라이맥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

사무엘윤, 서선영, 강요셉, 김주택(왼쪽부터) 등 톱클래스 성악가 4명이 오는 12월 27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사무엘 윤의 오페라 클라이맥스’라는 타이틀로 음악회를 연다.

[아이뉴스24 민병무 기자] 사무엘윤, 서선영, 강요셉, 김주택 등 톱클래스 성악가 4명이 오페라의 절정을 보여준다. 호스트를 맡은 사무엘윤이 선택한 <아틸라> <사랑의 묘약> <파우스트>에 나오는 유명 아리아를 선사한다.

베이스바리톤 사무엘윤이 5년 만에 국내 콘서트를 준비한다. 오는 12월 27일(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사무엘 윤의 오페라 클라이맥스’라는 타이틀로 음악회를 연다. 유명 오페라 세 작품의 하이라이트로 꾸민 무대다.

사무엘윤은 지난 2015년 ‘바이로이트의 영웅’이라는 제목의 공연에서 모차르트부터 바그너까지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최정상 가수로서의 저력을 보여줬다. 그로부터 꼭 5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이번 무대에서는 베르디 <아틸라>, 도니제티 <사랑의 묘약>, 구노 <파우스트>의 에션셜 아리아를 연주한다.

사무엘윤, 서선영, 강요셉, 김주택 등 톱클래스 성악가 4명이 오는 12월 27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사무엘 윤의 오페라 클라이맥스’라는 타이틀로 음악회를 연다.

이 작품을 함께하기 위해 최고의 오페라 가수들이 뭉쳤다. 사무엘윤을 비롯해 소프라노 서선영, 테너 강요셉, 바리톤 김주택이 한 무대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2020년 한 해의 대미를 장식할 베스트 공연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콘서트는 훈족의 대왕을 주인공으로 하는 베르디의 <아틸라>로 시작한다. 사무엘윤(아틸라)과 김주택 (에치오) 두 저음가수의 박력 넘치는 이중창 ‘Tardo per gli anni(동방의 지도자여)’로 공연의 문을 연다. 그리고 서선영(오다벨라)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로만차 ‘Oh! nel fuggente Nuvolo(오 날아가는 구름 속에서)’가 이어진다. 사무엘윤이 12분간 이어지는 명곡 ‘Mentre gonfiarsi l’anima...Oltre a quell limite(로마의 목전에서...장벽을 넘어서)를 들려주고, 김주택이 ‘Tregua è cogl’Unni...Dagli immortali vertici(영원한 영광의 정상에서)’로 배턴을 이더 받는다.

두 번째 작품은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이다. 시골의 젋은 농부 네모리노, 아름다운 지주의 딸 아디나, 마을을 찾은 군인 벨코레, 그리고 떠돌이 약장수 둘카마라가 들려주는 유쾌하고 낭만적인 오페라다. 강요셉이 시그니처 아리아인 ‘Una furtiva lagrima(남 몰래 흘리는 눈물)’를 노래한다.

마지막은 괴테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구노의 <파우스트>다. 늙은 과학자 파우스트(강요셉), 그의 영혼을 빼앗고 그 대가로 젊음을 되찾게 해준 악마 메피스토펠레(사무엘윤), 아름답고 청순한 소녀 마르게리트(서선영), 그녀의 오빠 발랑탱(김주택)이 주요 등장인물이다. <파우스트>에는 아름다운 순간과 장면이 연이어 등장하고, 그만큼 유명 아리아로 가득차 있다. ‘Le veau d’or est toujours debout(황금송아지 앞에서는 모두 엎드린다/메피스토펠레)’, ‘Salut! Demeure chaste et Pure(정결한 집/파우스트), ‘Ah! Je ris de me voir(보라! 거울 속의 내 얼굴/마르게리트)’, ‘Avant de quitter ces lieux(출발을 앞두고/발랑탱)’를 최고 성악가들의 목소리로 듣게 된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보다 안전한 공연을 위해 이번 콘서트는 피아노 반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히 이탈리아 토리노 극장에서 한국인 최초로 평생 오페라코치인 마에스트로 콜라보라토레(Maestro collaboratore)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김정운이 반주를 맡아 공연의 완성도를 높여줄 것이다.

티켓은 7만7000원~12만1000원이며, 예술의전당·인터파크티켓·YES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민병무기자 min6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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