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양동근, 코믹 연기 비결 "웃음코드 이해 못해, 진지하게 연기"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양동근이 영화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최고의 명대사를 탄생시킨 비화를 전했다.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은 죽지않는 언브레이커블을 죽이기 위한 이야기를 그린 코믹 스릴러. 영화에서 미스터리 사무소의 장소장(양동근 분)은 '초등학교 어디 나왔어요?'라는 대사로 큰 웃음을 선사한다.

22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진행된 영화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감독 신정원)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양동근은 "사실 나는 시나리오를 보고 이게 웃긴다고 생각 못했다"라며 "하지만 감독님이 핵폭탄을 숨겨놨을 거라고 생각했다. 왜 웃긴지 웃음코드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진지하게 충성하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당시 촬영 비화를 전했다.

영화에서 양동근은 말 그대로 신스틸러로 활약한다. 제목처럼 죽지 않는 인간으로 활약하며 마지막까지 관객들의 배꼽을 강탈한다.

이미도와 서영희 등은 "양동근이 너무 진지하게 연기 연습을 하는 것이 너무 웃겨서 눈을 마주칠 수가 없었다"라며 "너무 진지하게 쉬는 시간에도 항상 연습을 해서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영화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은 9월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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