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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제네시스 대상 노리겠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김태훈(35)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김태훈은 11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훈은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오른 뒤 전날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1위 자리를 지켰다.

김태훈(35)이 11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직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PGA 공식 홈페이지]
김태훈(35)이 11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직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PGA 공식 홈페이지]

이날 4라운드에서는 버디 3개, 보기 4개를 치며 1오버파 73타로 다소 고전했지만 이재경을 2타 차이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김태훈은 2018년 동아회원권그룹 부산 오픈 이후 약 2년 만에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김태훈은 대회 우승상금 3억원과 함께 제네시스 GV80 차량을 부상으로 받게 됐다. 이와 함께 2020년 PGA투어 '더 CJ컵' 출전권과 내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진출 티켓도 획득했다.

김태훈은 우승 직후 "우리나라 최고의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나흘 내내 언더파 달성은 못했지만 말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훈은 또 "앞으로 2개 대회가 남았는데 이번 시즌 목표는 제네시스 대상"이라며 "현재 1위인 김한별 선수와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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