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커밍아웃 트로트가수 권도운이 공황장애로 활동을 중단했다.
17일 권도운 소속사 믿음엔터테인먼트는 "권도운이 17일 새벽 공황장애로 입원했다"고 밝혔다. 공황장애의 원인은 악플로 인한 스트레스였던 것을 알려졌다.
권도운은 국내 연예계에서는 두 번째, 가요계에서는 최초로 게이 커밍아웃을 했다.
믿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권도운이 평소 공황장애 증상이 있었다. 입원한 적도 있었다"라며 "커밍아웃 이후 관련 악성 댓글이나 스트레스 등 심리적 부담감 때문에 공황장애 증상이 나타난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권도운은 지난 12일, 정의당 입당을 선택하면서 "성소수자의 인권 신장을 위해 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싶었는데, 정의당 입당이 그 첫 번째 발걸음이 될 수 있겠다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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