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한바퀴', 강진 일주일 살기+전통즙장 공개 '관심 집중'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 강진 일주일 살기, 정약용 책빵, 전통 즙장 등을 소개했다.

17일 방송된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전라남도 강진을 찾았다.

강진은 가을빛에 강진만 갈대가 넘실거리고, 다산 정약용의 18년 유배 생활 숨결이 남아 있는 곳. 따뜻한 밥상과 정겨운 사람들이 반갑게 맞이해주는 동네로 남도 답사 1번지다.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KBS 제공]

정약용이 18년 동안 강진에서 유배 생활을 했던 만큼 강진 곳곳에는 다산의 숨결이 흐르고 있다. 하늘의 끝에 있는 심정으로 유배를 왔던 다산 선생에게 삶의 버팀목이 되어 준 주막 ‘사의재’와 주모가 끓여줬던 아욱 된장국 역시 여전히 남아 있다.

김영철은 다산 정약용이 즐겨 드셨던 아욱 된장국 한 그릇을 먹으며 강진에서의 여정을 시작했다.

읍내를 걷다 책방인지 빵집인지 모를 곳으로 들어간 김영철. 그곳엔 늦둥이 막내아들을 위해 강진에서 나는 건강한 재료로 만든 빵이 있었다.

빵에는 ‘목민심서’ 네 글자가 새겨져 있었고, 다산 정약용의 뜻을 이어가고자 매일 특별한 빵을 굽는 사장님의 마음을 담겨 있었다.

이후 김영철은 월출산 아래를 걷다 고즈넉한 민박집 울타리에 쓰인 '빈손으로 차 마시러 오세요'라는 메세지를 보고 들어갔다.

그 곳에는 차와 자연을 사랑하는 부부가 있었다. 5년째 민박을 운영하며 알음알음 찾아오는 여행객들에게 정성껏 기른 찻잎을 우린 차 한 잔과 건강한 자연밥상을 내어주는 부부는 '잘 지내다 간다'는 여행객들의 인사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영철도 마침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를 하기 위해 찾아온 외국인 여행객들과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잠시나마 강진에서의 생활을 느꼈다.

또 김영철은 종갓집 손맛을 이어가고 있는 종부가 집안 대대로 전해지고 있는 즙장을 만들는 곳도 찾았다.

발효한 찹쌀죽에 누룩 가루와 메줏가루, 고춧잎과 갖가지 채소들을 넣고 숙성시키면 남도의 전통 밥도둑 즙장이 완성된다.

이날 고된 시집살이를 견디며 아이들을 키워낸 종부의 인생과 아들을 향한 사랑 이야기도 공개됐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bonbon@joy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