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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등장한 '2020 인구주택총조사', 모바일로 쉽게 참여 가능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가수 이상민이 2020 인구주택총조사에 참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민이 배우 오민석과 함께 박수홍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오민석이 박수홍의 집에 대해 "정남향에 산을 뒤에 두고 있어 배산임수에 적합한 집이다"라고 말하자 박수홍이 "맞다. 정남향이다"라며 그의 말에 푹 빠진 듯한 표정을 지으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통계청]
[사진=통계청]

풍수지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상민이 "이거 했어요? 인구주택총조사"라는 말과 함께 조사 안내문의 QR코드에 접속하여 조사에 참여하면서 패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특히 1인 가구에 대한 항목에 답하는 부분에서 현재 1인 가구인 박수홍과 오민석이 관심 있게 지켜보는 모습이 그려져 주목을 끌었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대규모 국가 통계조사다. 전국의 인구·가구·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해 국가의 주요 정책 수립 및 학술·연구 등의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올해 인구주택총조사의 경우 인터넷 조사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7일간 진행된다. 방문 면접 조사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18일간 진행된다.

인터넷 조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인터넷·모바일·전화 등 비대면 조사를 강화하여 언제 어디서든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정책수요와 사회 변화상을 반영하여 '안전과 환경', '반려동물', '활동제약돌봄', '1인가구 사유' 등 새로운 조사항목을 포함하였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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