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은퇴 선언 "끝 아닌 새로운 시작, 23년간 사랑 감사"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라이온 킹' 이동국이 은퇴를 선언했다.

이동국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쉬움과 고마움이 함께 했던 올 시즌을 끝으로 저는 제 인생의 모든 것을 쏟았던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축구 선수 이동국이 26일 은퇴 선언을 했다. [사진=이동국 인스타그램]

이어 "은퇴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오랜 생각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2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그라운드 안팎에서 수많은 분들의 격려와 사랑으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이동국은 "비록 한 분 한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해드릴 수 없지만, 그 마음만큼은 언제나 가슴 깊이 오래도록 간직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홈경기가 등번호 20번을 입고 팬 분들과 함께 하는 마지막 경기라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먹먹해 온다. 마지막까지 축구선수 이동국란 이름으로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덧붙였다.

이동국은 1998년 포항 스틸러스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해 23년 동안 K리그 최고의 선수로 활약해 왔다. 독일 베르더 브레멘, 잉글랜드 미들스브로 등에서 활동했으며, 2008년 성남 일화를 거쳐 2009년부터 전북 현대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K리그 통산 547경기에 출전해 228득점 77도움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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