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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개천용' 권상우 "데뷔 이래 가장 기대되는 드라마"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가 이번 드라마에 거는 기대를 전했다.

27일 오후 SBS 새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권상우 배성우 김주현 정웅인, 곽정환 감독이 참석했다.

권상우가 27일 SBS 새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권상우가 27일 SBS 새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가진 것 하나 없는 고졸 국선 변호사와 투박하지만 글발 하나로 마음을 움직이는 생계형 기자의 판을 뒤엎는 정의구현 역전극이 유쾌한 웃음과 함께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권상우는 태평양 같은 오지랖과 정의감을 지닌 고졸 출신 국선 변호사 박태용으로, 배성우는 생계형 기자 박삼수로 분한다. 황금성 기사만을 쫓던 박삼수가 박태용에게 제대로 낚이며 불합리한 세상에 브레이크 없이 맞서는 '버디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주현은 진실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 신입 이유경, 정웅인은 영특한 머리 하나로 신분 상승에 성공한 엘리트 검사 장윤석 캐릭터를 선보인다.

권상우는 "브라운관에 돌아온 지 4~5년 만이다. 관객을 마주하는 건 항상 즐겁고 행복한 작업이다. '날아라 개천용'에 참여하게 돼 즐겁다. 모든 작품 할 때마다 긍정적 에너지를 갖고 시작하지만, 이번엔 공부를 한다는 기분이 들더라. 에너지를 쏟아붓고 집에 들어왔을 때 행복함이 있다. 데뷔 이래 가장 기대되는 드라마다"고 말했다.

드라마를 선택한 계기에 대해 권상우는 "완벽한 사람 캐릭터에는 매력을 못 느낀다. 변호사지만 부족함이 있고, 그 빈 자리를 정의와 연민으로 채웠다"고 말했다. '야왕' '대물' '천국의 계단' 등 SBS 드라마 흥행을 이어온 만큼 기대감도 클 터. 권상우는 "나도 SBS에서 드라마를 해와서 더 기대되는게 있다"고 덧붙였다.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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