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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플렉센 호투 앞세워 한화 제압…4위 도약 희망 살렸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2연승을 내달리며 상위권 도약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두산은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두산은 4회말 선취점을 얻었다. 2사 만루에서 오재원의 타석 때 한화 선발 장웅정이 폭투를 범한 사이 3루 주자가 홈 플레이트를 밟으면서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두산은 계속된 2사 만루의 추가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조수행이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2-0으로 달아났다.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이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등판해 6.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째를 따냈다. [사진=정소희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이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등판해 6.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째를 따냈다. [사진=정소희기자]

두산은 5회말 한 점을 더 보탰다. 1사 만루에서 박세혁의 1타점 외야 희생 플라이로 3-0으로 격차를 벌렸다.

두산은 이후 불펜을 가동해 한화의 추격을 따돌렸다. 이승진과 이영하가 각각 1이닝 무실점,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3-0의 승리를 지켜냈다.

두산은 이날 선발등판한 크리스 플렉센이 6.2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은 2연승과 함께 4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격차를 반 경기 차로 좁히면서 4위 탈환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두산은 오는 29일 KIA 타이거즈, 30일 키움을 꺾을 경우 자력으로 최소 4위 자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반면 한화는 타선이 두산 마운드를 상대로 무실점으로 막히면서 영봉패의 수모를 당했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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