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2연승과 함께 4위 탈환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두산은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두산은 이날 선발등판한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이 승리의 발판을 놨다.
플렉센은 6.2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압도하면서 시즌 8승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호세 페르난데스 4타수 2안타 1득점, 오재일 3타수 2안타 1득점, 박세혁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등 주축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두산은 주중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2연승과 함께 4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격차를 반 경기 차로 좁혔다.
오는 29일 KIA 타이거즈, 30일 키움을 꺾을 경우 자력으로 최소 4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경기 후 "플렉센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는 좋은 피칭을 해줬고 뒤에 나온 투수들도 잘 막아줬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 감독은 또 "포수 박세혁이 투수 리드를 비롯해 중요한 타점을 올려주면서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해줬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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