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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년 연속 사이영상 후보 선정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두 번째 도전이다.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에게 수여되는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LA 다저스 시절인 지난해에 이어 두 시즌 연속이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3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 3명에 류현진일 비롯해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트윈스)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뽑았다.

류현진은 지난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 중 한 명이 됐다. 그는 오프시즌 동안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토론토로 이적했다.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소속이다.

메이저리그 토론토 소속 류현진이 지난해에 이어 두 시즌 연속으로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뉴시스]
메이저리그 토론토 소속 류현진이 지난해에 이어 두 시즌 연속으로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뉴시스]

류현진은 올 시즌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67이닝을 소화했고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헸다. 그는 토론토에서 1선발이자 에이스 노릇을 했다.

올해 메이저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 여파로 7월 말 개막했고 팀당 62경기만 치르는 '미니 시즌'으로 치러졌다.

지난 시즌까지 다저스에서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은 마에다는 트레이드를 통해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었고 올 시즌 선발진에 합류했다.

그는 11경기에 등판해 66.2이닝을 던졌고 6승 1패 평균자책점 2.70로 제 몫을 다했다. 비버는 개인 성적에서 류현진과 마에다를 앞선다.

그는 12경기에 등판해 77.1이닝을 소화했고 8승 1패 평균자책점 1.63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사이영상 투표에서 1위표 1장, 2위표 10장 등 88점을 얻어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올해 수상자는 오는 12일 발표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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