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류현진, MVP 투표 득표…전체 14위 올라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사이영상이어 최우수선수상(MVP) 투표에서도 표를 얻었다.

류현진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발표한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에서 8위표 1장, 10위표 1장을 각각 받았다. 그는 MVP 투표에서 전체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MVP 투표는 BBWAA 회원 소속 기자 30명이 참여한다. 1위부터 10위까지 선수 10명을 선택한 뒤 순위별 점수를 매겨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3일 오후 서울 저동 나라키움저동빌딩에서 진행된 국가인권위원회 캠페인 행사를 마치고 약식 인터뷰를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3일 오후 서울 저동 나라키움저동빌딩에서 진행된 국가인권위원회 캠페인 행사를 마치고 약식 인터뷰를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류현진은 올 시즌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67이닝을 소화했고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을 기록하며 소속팀 1선발 임무를 잘 수행했다.

그는 전날(12일) 발표한 AL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표를 얻었다. 2위표 4장, 3위표 7장, 4위표 5장, 5위표 4장을 받아 총점 51점으로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 210점)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트윈스, 92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AL MVP는 호세 아브레우(33,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뽑혔다. 아브레우는 1위표 21장, 2위표 8장, 3위표 1장을 받아 총점 374점을 받았다.

호세 라미레스(클리블랜드)는 303점으로 2위, D. J. 르메이휴(뉴욕 양키스)는 230점으로 3위에 각각 올랐다.

아브레우는 올 시즌 60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3할1푼7리 19홈런 60타점으로 활약했다. 화이트삭스는 아브레우의 활약 속에 정규리그에서 35승 25패를 기록하며 12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 호세 아브레우가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사진=뉴시스]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 호세 아브레우가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사진=뉴시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브레우는 역대 10번째로 AL 신인왕 출신 MVP가 됐다. 그는 2014년 화이트삭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그해 신인왕을 차지한 뒤 6년 만에 리그 MVP까지 받았다.

또한 쿠바 출신 선수가 MVP를 받은 3번째 사례다. 아브레우에 앞서 지난 1965년 소일로 베르사예스(당시 미네소타), 1988년 호세 칸세코(당시 오클랜드 어슬래틱스)가 쿠바 출신 선수로 MVP를 수상했다.

내셔널리그(NL) MVP에는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선정됐다. 프리먼은 경쟁 상대인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무키 베츠(LA 다저스)를 제쳤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류현진, MVP 투표 득표…전체 14위 올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