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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업 전략 지침서


 [제네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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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는 기업에서 사물 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솔루션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플랫폼으로 구축·활용해 기존 전통적인 운영 방식과 서비스 등을 혁신하는 것을 의미한다.

앤디 김·김영규의 코로나 이후 두 번째 차이나 쇼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왜 다시 중국을 주목해야 하는지를 체계적인 분석과 실증적인 데이터로 짚어준다.

저자는 삼성전자에서 글로벌 마케팅과 콘텐츠 서비스 기획 업무 등 실무 경험을 쌓았고 IBM의 컨설팅 리더로서 화웨이, 샤오미, TSMC, 알리바바 등 세계적인 중화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 컨설팅을 직접 수행했다. 그만큼 실사례와 인사이트가 풍부하고 생생하다.

저자는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과거 중화권 및 국내에서 진행됐거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DX의 실제사례들을 촘촘히 들여다보고 아울러 앞으로 경쟁 무기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제시한다.

그는 'DX, 어떻게 할것인가?'를 직설적으로 묻는다. 동시에 해법의 포인트를 공유한다. 저자는 어떤 '고객'이고, 그 '고객'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명확히 하는 것에서 실마리를 찾는다. 여기에 경험에 기반한 통찰력이 들어가고 이를 과거와 미래의 '데이터(사실)'로 보완한다. 그다음은 현재적 관찰이다. 이를 통해 '고객'에 대한 인사이트가 보다 적확하게 확보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렇게 디지털 혁신의 기본을 진정한 고객 맞춤형 인사이트에서 구한다.

제네베라. 331쪽. 2만5천원.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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