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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 "카타르전, 공격적인 축구 보여주겠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카타르를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의 BSFZ 스타디움에서 피파랭킹 57위 카타르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앞서 지난 15일 열린 피파랭킹 11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우리보다 한 수 위 전력인 멕시코를 상대로 빠른 역습을 통한 공격 전개는 나쁘지 않았지만 수비 집중력 부족을 드러내며 역전패했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1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의 BSFZ 스타디움에서 열린 훈련에서 선수들에게 지시 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1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의 BSFZ 스타디움에서 열린 훈련에서 선수들에게 지시 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벤투 감독은 "멕시코전에서 우리가 어떤 부분이 필요하고 개선해야 하는지 분석했다"며 "카타르전은 다른 경기를 하겠다.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카타르를 상대로 역대 전적에서 5승 2무 3패로 앞서있다. 하지만 지난해 1월 UAE에서 열린 아시안컵 8강전에서 만나 0-1로 패한 만큼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당시 한국은 카타르를 상대로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았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정교한 카타르의 역습 한 방에 무너지면서 아시안컵 우승 도전을 멈춰야 했다. 벤투 감독은 부임 이후 처음으로 쓰라린 패배의 아픔을 맛봤다.

벤투 감독은 "멕시코전에서도 공격적인 축구를 하고 싶었지만 준비가 잘 안된 부분이 있었다"며 "카타르가 오랫동안 손발을 맞춘 선수들이 많지만 우리도 잘 준비해서 공격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벤투 감독은 또 "공격이 잘 풀리기 위해서는 멕시코전에서 부족했던 수비적인 부분도 잘 보완해야 한다"며 "카타르전에서 좋은 경기력, 공격을 보여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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