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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준우승 임성재, RSM 클래식 컷오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남자골프 기대주로 자리잡은 임성재(CJ대한통운)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임성재는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 한국 선수를 비롯해 아시아선수로는 역대 최고 성적인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마스터스가 끝난 직후 출전한 대회에서는 컷오프 탈락했다.

임성재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에 있는 시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 코스(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SM 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지난 16일(한국시간) 끝난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임성재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는 마스터스 종료 후 참가한 첫 대회인 RSM 클래식에서 컷 탈락했다. [사진=뉴시스]
지난 16일(한국시간) 끝난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임성재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는 마스터스 종료 후 참가한 첫 대회인 RSM 클래식에서 컷 탈락했다. [사진=뉴시스]

그는 전날(20일) 열린 1라운드에서는 이븐파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언더파 141타를 기록했다. RSM 클래식은 1, 2라운드를 시사이드 코스와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번갈아 치며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

이후 시사이드 코스에서 3, 4라운드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 컷은 3언더파에 생성됐다. 임성재는 2타 차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그가 컷 오프된 건 2020-21시즌 일정이 시작된 뒤 이번이 처음이다. 1, 2라운드에서는 모두 65명이 통과했다.

임성재를 포함해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한 한국 선수 모두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맏형' 최경주(SK텔레콤)는 중간합계 이븐파, 이경훈은 1오버파 143타, 강성훈(이상 CJ대한통운)은 합계 5오버파 147타를 쳤다.

세계랭킹 1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도 컷 탈락을 피하지 못했다. 그는 1, 2라운드 합계 2언더파를 기록해 1타 차로 컷오프됐다.

로버트 스트랩(미국)은 2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잡아내며 중간 합계 14언더파 128타를 기록,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공동 선두에 있던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는 2위로 내려갔다. 비예가스는 중간합계 12언더파 130타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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