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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LPGA 투어 2승 가능성 UP 펠리컨챔피언십 3R 선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세영(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승째 달성 가능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김세영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에 있는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4타를 쳤다.

그는 1~3라운드까지 합계 14언더파 196타를 기록하며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도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위에 올라있는 앨리 맥도널드(미국)는 9언더파 201타를 쳤다. 김세영은 3라운드에서 맥도널드와 격차를 5타로 벌렸다.

김세영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에 있는 펠리컨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지켰다.  [사진=뉴시스]
김세영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에 있는 펠리컨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지켰다. [사진=뉴시스]

김세영은 3라운드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출전 선수 중 해당 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이번 대회 들어 라운드 64타는 1라운드에서 기록한 조피아 포포트(독일)에 이어 두 번째다.

김세영은 이날 3번 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다. 6∼7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8번 홀(파4)에서 유일한 보기를 범했고 한 타를 잃었다.

그는 12번 홀(파3)에서 맥도널드가 홀인원에 성공해 한 타 차로 쫓겼지만 14∼17번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아내며 더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김세영과 맥도널드에 이어 스테파니 매도(북아일랜드)가 8언더파 202타로 3위, 뉴질랜드 동포 선수인 리디아 고가 7언더파 203타로 4위에 각각 자리했다.

호주 동포 선수 이민지는 브룩 헨더슨(캐나다), 오스틴 언스트(미국)와 공동 5위(6언더파 204타)에, 허미정(대방건설)은 3언더파 207타로 9위에 올랐다. 박희영(이수그룹)은 공동 15위(1언더파 209타), 전인지(KB금융그룹)는 공동 19위(이븐파 210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1년 만에 LPGA 투어에 나선 세계랭킹 1위 고진영(솔레어)은 3라운드에서 한 타를 줄여 공동 28위(2오버파 212타)에 올랐다. 이정은(대방건설)은 공동 64위(9오버파 219타), 박성현(솔레어)은 70위(11오버파 221타)에 그쳤다.

김세영이 이번 대회 정상을 차지하면 지난달(10월)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LPGA 투어 개인 통산 12승을 달성한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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