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2021시즌 캠프는 부산 기장 '어서 오이소'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올 시즌 일정을 모두 마친 KT 위즈가 다가올 2021시즌 준비를 시작한다. KT 구단은 "부산시 기장군 도시관리공단과 2021시즌 스프링캠프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KT를 비롯한 KBO리그 10개팀은 시즌 준비를 위한 마무리 캠프와 스프링캠프 장소 선정이 고민거리다. 해외 캠프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2위를 차지해 팀 창단 후 처음으로 '가을야구'에 나선 KT는 내년 시즌 준비에 일찌감치 들어갔다. 구단은 1차 스프링캠프를 부산 기장에 있는 기장-현대자동차 드림 볼파크에서 진행한다.

이숭용 KT 위즈 단장(왼쪽)과 이상현 부산 기장군 도시관리공단 마케팅팀장이 스프링캠프 관련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다. [사진=KT 위즈 ]

2차 스프링캠프는 롯데 자이언츠가 제2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울산 문수구장에 마련한다. 2차 캠프에서는 전술 훈련 및 평가전 등을 치를 계획이다.

KT 구다은 지난 12일 부산 기장군 도시관리공단과 상호발전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2021시즌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 메인 경기장을 포함한 보조 연습장, 훈련 장비 등 부대 시설을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기장군과 협력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지역 소외 계층 및 유소년 대상 스포츠 행사에 적극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숭용 구단 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스프링캠프를 진행하지 못하는 어려운 시기에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를 사용할 수 있게 배려해 준 기장군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기장군은 야구장 및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 등 선수들이 훈련에 열중할 수 있는 야구 인프라를 갖춘 최적의 국내 스프링캠프 장소"라고 말했다.

이 단장은 또한 "다가올 스프링 캠프는 내년 시즌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야구 팬들과 함께하는 야구 클리닉 개최 등 지역 야구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승하 기장군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KT가 내년 시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역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야구 저변 확대와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퓨처스(2군)팀은 전북 익산에서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한 스프링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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