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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임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도전…24일 첫무대서 1~5번 연주


초기작품인 KV 279~KV 283 선사…깊이있는 해석력·표현력 선보여

피아니스트 최영임은 11월 24일(화)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5번으로 피아노 리사이틀을 연다.
피아니스트 최영임은 11월 24일(화)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5번으로 피아노 리사이틀을 연다.

[아이뉴스24 민병무 기자] 피아니스트 최영임이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전곡(18곡) 연주에 도전한다. 11월에 열리는 시리즈 첫 번째 무대에서는 1번부터 5번까지 모두 5곡을 선보인다.

최영임은 24일(화)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피아노 리사이틀을 연다. 이번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연주 시리즈 I(Mozart Complete Piano Sonatas Series I)’에서는 ‘KV 279 (189d) in C Major’ ‘KV 280 (189e) in F Major’ ‘KV 281 (189f) in B-flat Major’ ‘KV 282 (189g) in E-flat Major’ ‘KV 283 (189h) in G Major’ 등 1번부터 5번까지를 연주한다.

모차르트의 초기 소나타인 KV 279~KV 283은 섬세하게 전개되는 선율, 밝은 분위기, 균형이 잘 잡혀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스트리아의 음악학자이자 식물학자인 루트비히 폰 쾨헬은 모차르트의 작품을 연대순으로 정리했다. 그래서 모차르트의 작품엔 ‘쾨헬 페어차이히니스(Köchel-verzeichnis)’의 줄임말인 K 또는 KV라고 표시되는 작품번호가 붙는다.

주최 측인 영음예술기획은 “피아니스트 최영임의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력과 내면의 표현력이 돋보이는 무대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최영임은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및 대학원을 졸업했다. 미국으로 건너가 피바디 음대(Peabody Conservatory of The Johns Hopkins University)에서 장학금을 수혜하며 석사학위(M.M)와 전문연주자과정(G.P.D)을, 미시간 주립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에서 전액 장학금을 수혜하며 박사학위(D.M.A)를 취득했다.

견고하고 세밀한 음악적 감수성과 화려한 테크닉을 겸비한 그는 일찍부터 한국일보 콩쿠르 1위, 틴에이저 콩쿠르 1위, 삼익콩쿠르 입상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MSU Mozart Piano Concerto Competition 우승으로 Ralph Votapek Endowed Award 수상, Buono & Bradshaw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2위 등으로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다.

티켓은 2만원으로 인터파크티켓·예스24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민병무 기자 min6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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