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문재인 정부의 다주택자 규제 강화에도 지난해 5채 이상 다주택자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으로 주택 5채 이상을 소유한 사람은 11만8062명으로 전년(11만7179명)보다 0.75%(883명) 증가했다. 이는 2012년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대다.
주택 5채 이상 소유자는 2015년 처음으로 10만 명을 처음 넘어선 이후 매년 꾸준히 늘었다.
주택을 10채 이상 가진 사람도 4만2868명으로 전년(4만2823명)보다 0.10%(45명) 늘었다. 이 역시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많았다.
주택을 51채 이상 가진 사람도 1964명으로 전년보다 82명(4.35%) 늘었다.
지난해 한 가구 이상 집을 가진 사람 수는 1433만5723명으로,이 중 다주택자(2가구 이상)의 비중은 15.6%였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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