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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황희찬 결장 라이프치히, PSG에 패배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황희찬(24, 라이프치히)이 소속팀 정규리그 경기에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챔피언스리그에도 결장했다. 개점 휴업 중이다.

황희찬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차출돼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카타르전에서 골맛을 봤다. 경기 시작 16초 만에 상대 골망을 흔들어 한국 축구 A매치 역사상 최단 시간 골을 넣은 주인공이 됐다.

한국은 이날 카타르에 2-1로 이겼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황희찬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PSG 소속 네이마르(왼쪽)가 25일(한국시간) 열린 20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라이프치히(독일)과 홈 경기 도중 상대 수비를 제치고 드리블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이날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었다.  [사진=뉴시스]
PSG 소속 네이마르(왼쪽)가 25일(한국시간) 열린 20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라이프치히(독일)과 홈 경기 도중 상대 수비를 제치고 드리블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이날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었다. [사진=뉴시스]

오스트리아 원정을 마친 대표팀 선수들은 소속팀으로 복귀했고 황희찬도 마찬가지다. 그는 현재 독일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라이프치히는 25일 프랑스 파리에 있는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파리 셍제르망(프랑스, 이하 PSG)와 4차전 원정 경기를 치렀다. PSG는 안방에서 라이프치히에 1-0으로 이겼다.

두 팀이 나란히 2승 2패(승점 6)를 기록했고 승자승 기준에 따라 PSG가 라이프치히를 제치고 조 2위에 올랐다.

PSG는 이날 전반 11분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었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드리블하며 돌파하던 앙핼 디 마리아가 수비 반칙으로 페널티 킥을 얻었다.

키커로는 부상에서 회복해 그라운드로 돌아온 네이마르가 나섰다. 그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라이프치히도 반격했다. 전반 12분 다요 우파메카노가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했고 전반 38분 아마두 아이다라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햤다. 그러나 두 번 모두 PSG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의 선방에 막혔다.

라이프치히는 후반에도 공격 고삐를 바짝 댕기며 만회골을 넣기 위해 애썼다. 그러나 상대 골문은 끝내 열리지 않고 경기는 종료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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