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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산신탁, 업계 최초 PF형 주택정비사업 수주


용인8구역 1308세대 건설…신탁사 차입형 구조 탈피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종합부동산금융 계열사인 우리자산신탁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용인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용인 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용인 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이 사업은 2009년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지정고시 및 조합설립인가를 득한 이후 오랜기간 사업추진이 진행돼 오다가 작년 4월 관리처분인가를 득하였고, 이번 우리자산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해 다음달 착공과 내년 1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건물은 지하 3층~지상 37층 규모로 총 1천308세대가 건립되며 조합원 분양분(158세대)과 임대주택(67세대), 보류시설(7세대)을 제외한 1천76세대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신탁사가 도시정비사업에 참여할 경우 흔히 사업 초기에 부족한 사업비를 신탁사 고유계정으로 대여해주는 차입형 토지신탁 방식을 주로 택하는데, 이번 사업은 금융권 최초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을 통한 관리형토지신탁 방식으로 추진한다.

이창재 우리자산신탁 대표는 “이번 사업은 신탁방식 도시정비사업에 있어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며 "금융그룹 계열사로서 높아진 신용도를 바탕으로 도시정비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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