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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 미국 하버드대와 'PT320' 물질이전 계약


알츠하이머병으로 적응증 확대 목적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펩트론이 파킨슨병 치료제로 임상2상 중인 ‘PT320’에 대해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알츠하이머병 치료 효능평가를 위한 물질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펩트론 관계자는 “하버드 의대 맥클레인 병원(McLean Hospital)으로부터 보유 동물모델로 PT320의 알츠하이머병 치료 효능을 확인하고 싶다는 요청을 받고 임상물질의 연구목적 승인을 받았으며 이에 따른 물질이전 협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또 “하버드가 보유한 동물모델은 알츠하이머병과 가장 유사하게 진보된 것으로써 해당 효능시험은 내달부터 진행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PT320’은 펩트론의 독자적 지속형 약물전달 기술인 스마트데포(SmartDepot) 기술이 적용된 서방형 엑세나타이드이다.

엑세나타이드는 알츠하이머병 동물 모델에서 인지장애 개선 효능이 있음이 이미 확인됐으며, 지속형 제제인 PT320은 뇌혈관장벽 투과율이 높아 알츠하이머병 치료에도 효과적인 약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알츠하이머병은 전 세계적으로 약 5천만명의 환자가 있으며, 관련 시장은 약 182억달러 규모로 파킨슨병 시장의 4배 규모이다.

펩트론은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PT320의 효능이 증명되면 하버드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비임상 및 임상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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