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LG생활건강, 올해도 30대 女 임원 발탁…이형석 부사장 승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LG생활건강이 지난해에 이어 2021년도 임원인사에서도 30대 여성 임원을 발탁했다. 이로써 LG생활건강의 여성 임원은 11명으로 늘었다.

LG생활건강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1명, 신규 임원 선임하는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지혜경(왼쪽) 상무, 강연희 상무 [사진=LG생활건강]
지혜경(왼쪽) 상무, 강연희 상무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성과주의와 조직 내 성장 기회를 고려해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며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와 젊은 사업가를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럭셔리뷰티사업부장으로 '후'의 글로벌 명품 브랜드화 및 차세대 럭셔리 브랜드의 육성을 통해 사업을 성장시키고 있는 이형석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전무는 시러큐스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고 LG생활건강 HDB사업부 MD, 음료마케팅부문장, 코카콜라음료 사업부장 등을 지냈다. 또 글로벌 인적 자원을 관리하는 등 인재 개발을 맡은 장기룡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신규임원 선임 5명 중 글로벌 감각과 전문성을 갖춘 30대 여성 인재 2명도 포함됐다. 2016년부터 4년간 중국에서 디지털 사업을 이끌고 있는 지혜경 중국 디지털사업부문장이 상무로 발탁됐다. 젊은 감각으로 변화하는 중국 디지털 사업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티몰, 알리바바 내 플래그십 스토어 등 중국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채널 전반을 관리한 성과에 대한 결과다.

한국과 미국에서 색조화장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색조 R&D를 총괄하고 있는 강연희 색조화장품 연구소장도 상무로 선임됐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LG생활건강, 올해도 30대 女 임원 발탁…이형석 부사장 승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