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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적용대상에 배달앱 포함 검토


[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정부가 소비쿠폰 중 외식쿠폰 적용대상에 배달 앱(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홍남기 경제 부총리는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회의 겸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를 갖고 "소비쿠폰 중 외식쿠폰 비대면 사용 전환 등 가능한 범위에서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방역단계 완화 시 지급을 재개하도록 사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영업제한 조치가 수반되는 대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향후 경기 회복세가 제약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동행세일,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이어 내수진작 이어달리기의 마지막 주자인 크리스마스 마켓(12월 19~27일)도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하고, 고용 분야에서는 남아있는 직접일자리사업, 취약계층 긴급생계·구직지원금 등을 착실히 집행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등 내년도 예산에 반영된 약 103만 개의 직접일자리사업도 사전 준비절차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본 사진과 기사의 내용은 관련이 없다. [사진 = 조이뉴스24 포토 DB]
본 사진과 기사의 내용은 관련이 없다. [사진 = 조이뉴스24 포토 DB]

홍 부총리는 회의에서 "전반적으로 2021년 시작과 동시에 코로나19 방역, 경기대책 추진, 직접일자리 예산 등이 공백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무엇보다 내년 예산안이 법정 기한(12월 2일) 내에 반드시 확정될 필요가 있다"며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정치권에서 거론되는 3차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선 이날 회의에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향후 코로나19 확산에 기존 예산으로 대응할지, 5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할지에 대해 김 대변인은 "지금 내년 예산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다"며 "정부도 이 상황 전개를 예의주시하면서 대응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ICT 활용방안과 관련해 정부는 디지털 신원증명(2020년 공무원증, 2021년 운전면허증), 세금 등 모바일 전자고지 등을 통해 일상생활의 편리를 제고하고, 닥터앤서 2.0(AI 정밀진단 시스템) 고도화, 실감콘텐츠 기술(XR, 5G)을 활용한 여가·생활 플랫폼 구축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기자 janab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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