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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2050 탄소중립 범정부 추진체계 구축"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위원회, 산자부 에너지 전담 차관 신설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거듭 강조한 가운데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 담당 차관 신설 방침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 '2050 탄소중립 범부처 전략회의'에서 "2050년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대세"라며 "범정부 추진 체계부터 강력히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문 대통령은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대통령 직속 가칭 '2050 탄소중립위원회'를 설치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에너지 전환(탈원전) 정책이 더 큰 힘을 받을 수 있도록 산자부 에너지 전담 차관을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모든 경제 영역에서 저탄소화를 추진하는데 에너지 시스템의 구조적 전환이 그 출발점”이라며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 주공급원을 전환하고 전력망 확충과 지역 중심의 분산형 전원 체계를 확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 IT 등 3대 에너지 신산업 육성에 주력하는 한편 특별히 미래차를 탄소중립 선도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전기차·수소차 생산과 보급을 대하고, 충전소를 대폭 확충해 산업생태계를 미래차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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