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스톤브릿지벤처스, 1080억원 DNA혁신성장투자조합 결성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도 Data·Network·AI 분야 집중 투자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스톤브릿지벤처스는 1천80억원 규모의 '스톤브릿지DNA혁신성장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결성된 스톤브릿지DNA혁신성장투자조합은 한국모태펀드, 하나-KVIC유니콘모펀드, 산재보험기금, 과학기술인공제회, 노란우산공제 등과 금융기관 등 다양한 LP들이 출자에 참여했다. 조만간 2차 클로징을 통해 금융기관 등 민간LP를 추가해 펀드규모를 증액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펀드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경제 도래, 제조-공급망 디커플링 심화, 전통산업의 디지털화 가속 등 급격한 사회·산업·소비행태의 변화가 가져올 파급과 그 수혜가 예상되는 DATA·AI, Network,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케어, 미래차 분야에서 성장잠재력이 큰 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투자분야는 정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발표한 '디지털 뉴딜' 중 D.N.A 생태계 강화 부분과도 상당 부분 일치한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신속한 투자 집행을 통해 벤처업계에 도움을 주는 한편 적극적인 투자지원이라는 정부시책에 적급 협조하는 차원에서 연내에 결성금액의 20%를 투자한다는 목표다.

유승운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는 "디지털뉴딜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이 범국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그에 부응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을 집중 발굴·육성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올해 상반기 '2010KIF-스톤브릿지IT전문투자조합'과 '스톤브릿지뉴그로스투자조합’을 각각 IRR 25.0%, 20.9%로 청산에 성공하면서 하우스 전체의 누적 청산 수익률을 크게 끌어올린바 있다.

또 올해 '스톤브릿지라이프스타일1호투자조합' '스톤브릿지2020벤처투자조합' 등 2개의 프로젝트펀드 결성에 이어 이번 'DNA혁신성장투자조합'까지 결성함에 따라 운용자산 7천억원 수준의 대형 하우스로 거듭나게 된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스톤브릿지벤처스, 1080억원 DNA혁신성장투자조합 결성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