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비자,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공개…스타트업 6곳 선발한다


크리스 클락 아태지역 사장 "유망한 스타트업 지원"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비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비자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스타트업 총 6곳을 선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1일 밝혔다.

비자 액셀러레이터는 자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솔루션을 선보인 후 다음 단계로 도약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해, 이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고객층을 확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미지=비자]
[이미지=비자]

크리스 클락 비자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그동안 스타트업 업계와 긴밀하게 협업해 온 비자는 자국에서의 성공과는 별개로 해외 진출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수의 스타트업을 목격해왔다"라며 "비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망한 스타트업이 해외 여러 국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금융, 기술 분야의 당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참여 스타트업과 함께 ▲아직 금융 서비스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거나 현금에 의존하는 소비자와 기업을 위한 디지털 경제 접근성 추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비대면 결제 등 기술적 지원이 필요한 소기업 지원 등을 진행한다.

클락 사장은 "현재 아시아 태평양의 스타트업들이 훌륭한 솔루션을 계속 선보이고 있다"라며 "비자는 이러한 솔루션들의 상용화에 중점을 두고 이들 스타트업이 금융기관, 리테일 또는 IT회사와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비자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성장 가능성과 가치가 높은 소수 정예의 스타트업을 지원해 의미 있는 결과를 이끌겠다는 게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덧붙였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비자,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공개…스타트업 6곳 선발한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