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산타클로스, 상상벤처스 매각…핵심사업 역량 강화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스튜디오산타클로스가 핵심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자회사 상상벤처스(전 화이인베스트먼트)를 매각한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벤처캐피탈 기업인 자회사 상상벤처스의 지분 100%를 5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사업 연관성이 적은 부문을 정리하고 기존 매니지먼트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규사업 발굴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해서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최근 동숭동에 '신인 종합 육성센터' 설립을 위한 유형자산 투자 결정과 종속회사 메리크리스마스의 경영권 매각 역시 미래 먹거리 발굴에 집중하는 사업구조 재편 작업으로 풀이된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 관계자는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사업과의 연관성이 적다고 판단돼 매각을 결정했다”며 “매각대금으로 핵심 사업 역량을 강화해 매출 및 수익성 향상 등 실적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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