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이재의 고백…"홍수아 눈 성형수술에 일조 '마음의 빚'"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SBS Plus 예능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에서는 홍수아와 허이재가 함께 출연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오랜만에 대중들에게 모습을 보인 허이재는 이날 방송에서 "일을 그동안 많이 쉬웠다. 집순이라 밖에도 잘 안 돌아다닌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허이재는 자신과 반대로 활발한 연예계 활동을 펼친 절친 홍수아를 보며 "홍수아가 중국활동을 할 때 너무 부러웠다. 돈도 많이 벌었다. 네가 더 잘 돼서 날 꽂아달라고 했다. 절대 한국으로 오지 말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이어 "홍수아가 심적으로 힘든 시기에 중국에 갔는데 잘 돼서 좋았다"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허이재는 홍수아가 눈 성형수술을 하는데 일조했다고 밝혔다. 허이재는 "홍수아가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어했다. 어린 나이에 빨리 해서 사람들한테 모습이 익숙해지도록 하는 게 나을 것 같았다. 그런데 그게 잘못된 판단이었다. 홍수아를 향한 악플이 달릴 때마다 마음의 빚이 생긴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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