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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예정된 공연·전시 취소되나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예술의전당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예정된 공연의 개최 여부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1일 예술의전당은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직원 1명이 11월30일 저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예술의전당]
[사진=예술의전당]

이어 "현재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의 거주지 보건소에서 역학 조사 시행 중이며, 예술의전당 소재지인 서초구에서도 조사 예정"이라며 "예술의전당은 확진자 동선에 대해 파악 후 해당 공간의 사용 중지 및 폐쇄 조치를 실시했으며, 오늘(1일) 오전부터 사용자 동선에 대해 자체 방역을 시행했다. 또한 입주단체 및 임대업체 사용공간을 포함해 전 공간에 대해 전문방역업체의 방역을 추가로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예술의전당은 "어제 늦은 저녁 직원의 확진 판정 소식을 접하고 오늘 필수인원 외 전직원에 대한 재택근무를 실시하도록 했으며,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전원은 금일 중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후 7시 30분 콘서트홀에서 공연할 예정이던 국립합창단의 제182회 정기연주회 '헨델의 메시아'가 취소됐다.

하지만 예술의전당 측은 "'헨델의 메시아' 공연 취소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때문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현재로서는 공연 및 전시 취소 계획이 없다. 역학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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