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양극재 증설분 가동률 상승효과…성장 가시화-교보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교보증권은 2일 포스코케미칼이 양극재 증설분 가동률 상승효과로 실적 성장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7만5천원을 유지했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은 올해 진행한 증설 양극재 4만톤에 따른 가동률 상승으로 에너지 소재 부문의 실적 성장이 일어날 것"이라며 "음극재는 올해 4만4천톤에서 내년 6만4천톤으로 증설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구체적인 증설 계획은 양극재의 경우 올해 1만5천톤에서 2021년 4만톤, 2022년 9만8천톤으로 늘게 된다"며 "내년 유럽 투자의 구체화된 건설 규모도 공식 발표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음극재는 올해 4만4천톤, 2021년 6만4천톤, 2022년 7만4천톤으로 늘어날 예정"이라며 "인조흑연과 성능이 유사한 저팽창 음극재 개발 및 관련 투자로 파악되고, 관련 투자는 2023년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증설분이 반영되면서 내년 에너지 소재부문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유럽의 구체화된 투자계획과 인조흑연 음극재 개발 및 투자 방향성이 관전포인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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