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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은 포인트 적립, CU에서는 휴대폰 번호만으로 가능


자체 개발 POS에 구현…디바이스·이용료 등 가맹점 부담은 '제로'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CU가 업계 최초로 휴대폰 번호만으로 멤버십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CU 포인트 간편적립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CU는 지난 2018년 CU의 멤버십 앱 '포켓CU'를 리뉴얼 오픈하고 이를 기반으로 결제, 할인, 적립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바코드 적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U는 기존 회원 위주 적립 시스템을 비회원으로 확대하고 적립 절차를 간소화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간편적립 서비스를 시작했다.

CU가 업계 최초로 휴대폰 번호만으로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진=CU]
CU가 업계 최초로 휴대폰 번호만으로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진=CU]

점포에 머무는 시간이 짧고 소액 소비가 일어나는 편의점의 특성을 고려한 선(先)적립 후(後)가입 시스템을 통해 포인트 적립에 대한 고객들의 심리적 허들은 낮추는 한편, 향후 포인트 사용 시 멤버십 가입을 유도해 가맹점은 단골 고객 확보에 도움을 준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CU 포인트 간편적립 서비스는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절차 없이 고객이 POS의 고객용 화면이나 카드 단말기(동글)에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기만하면 바로 CU 멤버십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적립된 포인트는 고객의 카카오톡으로 내역이 발송되며, 고객이 포인트 유효기간(6개월) 내에 CU 멤버십 회원으로 가입하면 전국 CU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 적립 내역과 함께 카카오톡 메시지로 발송되는 링크를 터치하면 카카오톡 회원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카카오 1초 회원가입 서비스를 통해 CU 멤버십에 간편하게 가입할 수도 있다.

해당 서비스는 BGF리테일이 자체 개발한 것으로 별도의 디바이스나 프로그램 설치 없이 기존 POS에서 구현된다. 이에 가맹점에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비용 부담도 없다.

CU 관계자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번거로움 없이 업계 최대 수준의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CU는 앱과 점포를 잇는 O2O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들의 실속 쇼핑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의 멤버십 포인트 적립률은 등급에 따라 1~2%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포인트를 사용해 고객들은 상품을 구매하거나 희망브리지, 유니세프, 국립공원공단 등에 기부할 수 있으며, 가족, 친구들에게 포인트를 선물할 수도 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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