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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유플러스, 산업·의료분야에 '양자내성암호' 적용한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유플러스가 차세대 핵심 보안 기술로 꼽히는 '양자내성암호(PQC)' 상용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일 LG이노텍 및 을지대학병원에 양자내성암호 기반 전용회선 구축을 완료하고 이달 말까지 검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양자내성암호는 향후 고성능 양자컴퓨터의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암호 기술이다. 양자컴퓨터의 연산 능력으로도 풀 수 없는 암호화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면 최고 사양의 슈퍼컴퓨터가 백만 년이 소요되는 암호 해독을 수 초 내로 수행할 수 있다.

양자내성암호는 이러한 양자컴퓨터로도 수 만년이 걸리는 새로운 알고리즘으로 정보를 암호화해 해킹 위협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서울대학교, 크립토랩과 협력을 통해 순수 국내 기술로 양자내성암호를 국산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 6월에도 세계 최초로 광 전송장비에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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