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아한 거짓말', 김희애·고아성·김유정의 가족 드라마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영화 '우아한 거짓말'이 TV 방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 전문 케이블 채널 'OCN Movies'는 2일 오전 한국영화 '우아한 거짓말'을 방영 중이다.

'우아한 거짓말'은 2014년 3월 13일 개봉했다. 2009년 발표된 김려령의 동명 원작 소설을 영화화했다.

'완득이'를 연출했던 이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김희애, 고아성, 김유정, 김향기, 유아인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마트에서 일하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지만 주책맞을 정도로 쿨하고 당당한 엄마 현숙(김희애)과 남의 일엔 관심 없고 가족 일에도 무덤덤한 시크한 성격의 언니 만지(고아성)가 언제나 착하고 살갑던 막내 천지(김향기)가 어느 날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김향기는 이 영화로 제5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여자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전국 관객 160만명을 동원하면서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등 흥행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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