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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젠, 화성에 연산 10톤 펩타이드 합성공장 완공


화장품·건기식·의약품용 모두 생산 가능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케어젠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대규모 펩타이드 합성공장을 완공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9년 8월말 착공 후 1년3개월간 306억원을 투자한 이 공장은 1만575㎡ 부지에 연간 펩타이드 합성능력 10톤으로 설계됐다. 이로써 케어젠은 생산능력 기준 국내 1위의 펩타이드 합성 생산 제조사로 발돋음하게 된다.

특히 화성공장은 GMP 인증 시설로, 의료기기 및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에 필요한 펩타이드 원료의 생산 외에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식용이 가능한 펩타이드, 의약품 원료 펩타이드의 생산이 모두 가능하다.

케어젠 관계자는 “국내∙외에 필요한 모든 펩타이드 수요를 화성공장 생산능력으로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케어젠은 이러한 생산능력과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으로 사업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임상이 완료된 마시는 펩타이드 혈당조절제 디글루스테롤 외에도 개발 완료된 콜레스테롤 치료제, 비만 치료제 등 기타 건강기능식품의 전임상·임상, 제품 생산 과정에서의 필요 수량에 대한 자체 대응이 이뤄져 빠른 진행이 기대된다.

케어젠 관계자는 “현재 매출의 5% 정도인 원료 매출도 성장이 가능하다”며 “글로벌 화학사에 대한 원료공급 계약 등도 활발히 논의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정용지 대표이사는 “화성 펩타이드 합성공장 완공을 통해 의료기기 및 기능성 화장품 사업의 성장,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의 신사업 성장 가능성을 모두 확보했다"고 말했다.

펩타이드 기반 바이오 기업 케어젠은 2001년 설립 이후 350여개에 달하는 펩타이드 물질특허를 획득하는 등 기능성 펩타이드 연구개발 분야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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