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웨그에이지’, 내달 5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개막

제작사 PL엔터테인먼트는 뮤지컬 ‘스웨그에이지’가 다음달 5일부터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무대에 오른다고 2일 밝혔다.

PL엔터테인먼트는 “2021년 새해를 맞아 공연을 통해 지난해의 힘들고 답답했던 마음을 함께 위로하고 새로운 세상을 향한 염원을 힘껏 외치는 것이 이번 공연을 결정한 가장 큰 이유”라고 전했다.

지난해 6월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초연한 ‘스웨그에이지’는 전통과 현대의 세련된 조화와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로 뚜렷한 개성을 발산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평단과 관객의 호평으로 올 초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2주간 공연을 중단하는 위기도 겪었으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매 회 완벽한 공연을 선사하겠다는 공연 팀의 염원으로 중단 된 2주를 포함해 총 4주의 연장 공연을 안전하게 마쳤다.

여수(12월 10~12일)와 대전(12월 24~27일) 투어 공연에 이은 새로운 시즌에는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남녀 신인상을 수상한 ‘단’ 역의 양희준, ‘진’ 역의 김수하를 비롯해 제8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앙상블상 주역 배우들이 다시 뭉친다.

오는 9일 오후 3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해당 티켓 오픈에서는 다음달 5일부터 17일까지 2주간의 공연 예매가 가능하며, 거리두기 좌석으로 오픈된다.

오는 14일까지 예매 시 2020년에 관람한 모든 뮤지컬 티켓을 지참한 관객은 ‘새로운 세상 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새로운 세상’ 할인은 올해 공연계를 함께 지켜온 관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긴 특별 할인이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는 내년 2월 28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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