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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억울함 호소하는 이대호, "판공비 셀프 인상 아냐"


[조이뉴스24 정소희 기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 이대호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판공비 인상 논란과 관련 반박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 이대호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판공비 인상 논란 관련 반박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 이대호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판공비 인상 논란 관련 반박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이대호는 "회장 선출 당시 회장직이 2년간 공석이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운동에 집중하고자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는 것에 난색을 표했다"라며 "이 과정에서 회장 선출에 힘을 싣고자 판공비 인상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과반 이상의 찬성으로 연 판공비 2400만원에서 연 6000만원으로 증액하는 것이 가결됐다. 더불어 당시 이사회의 결정은 회장이 결정되기 전이었다. 내가 아닌 다른 이가 선출되었다면 그 선수가 판공비를 받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개인의 이익만을 위해 판공비를 스스로 인상한 것은 아니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정보도를 부탁한다"면서 "다만 판공비 액수와 관련하여 너무 많은 금액을 지급받는 것이 아니냐는 질타에 대해서는 이사회 결의 과정에서 좀 더 깊게 생각했어야 했는데 그러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대호는 협회장 판공비를 3000만 원에서 6000만 원으로 인상했고, 개인 계좌로 입금 받았다고 전했다. 법인 카드가 아닌 현금으로 판공비를 사용한 점과 증빙 서류를 따로 제출하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 이대호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판공비 인상 논란 관련 반박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 이대호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판공비 인상 논란 관련 반박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정소희 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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