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박정수 "싸우다 만났다, 내가 참 좋아해"…연인 정을영 감독 누구?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박정수가 연인 정을영 감독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3'에서는 황신혜와 김용건의 데이트 현장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박정수는 김용건과 절친한 여사친으로 출연했다.

'우다사3'에 박정수가 출연해 연인 정을영 감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
'우다사3'에 박정수가 출연해 연인 정을영 감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

김용건과 작품을 하며 친해졌다는 박정수는 "(나와) 같이 사는 남자랑 친하니까. 그 사람이 (김용건) 오빠를 좋아하니까 더 좋았던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건은 "경호가 우리 큰 애 정우를 좋아하기도 하고"라고 덧붙였다. 정을영 감독의 아들은 배우 정경호로, 하정우와 친분이 있다.

박정수는 "정을영 감독 어떻게 처음 만났냐"는 김용건의 질문에 "다른 것 없다. 싸우다 만났다"고 쿨하게 답했다. 그는 "일 하다가 나한테 말도 안 되는 농담을 던지니 욱했다. 다른 배우는 감독에게 덤비지 않는데 나는 '지금 나한테 뭐라 하신 거냐'고 했다. 내가 이혼해서 자격지심이 있을 때였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용건은 "'오빠, 저 인간 왜 이래?' 이랬었다. 사랑이 싹트는 거라고 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박정수는 오랜 연인 정을영 감독을 '영감'이라 표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여행은 항상 정을영 감독과 다닌다는 박정수는 "제일 좋은 게 우리 영감이다. 이 세상에 친구가 나밖에 없다. 항상 '정수야 어디니' 한다. 나는 후배랑 다닐 거라고 하지만 말만 그렇지 못한다"고 밝혔다.

또한 "내가 참 좋아한다. 난 그 남자가 우선이었다"며 정을영 감독에 대한 진심을 털어놨다.

박정수의 이같은 고백에 정을영 감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을영 감독은 1986년 방송된 KBS2 드라마 '이화에 월백하고'를 통해 데뷔했으며, 이후 '겨울 나그네'를 통해 스타PD 대열에 합류했다. '목욕탕집 남자들', '부모님 전상서', '불꽃', '내 남자의 여자', '엄마가 뿔났다' 등 히트작을 다수 연출했다. 정을영 감독은 아들이 배우 정경호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박정수 "싸우다 만났다, 내가 참 좋아해"…연인 정을영 감독 누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