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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이번주 지지율 6.4%p 폭락


리얼미터 조사, 긍정·부정평가 차이 20%p…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앞서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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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이번 주 들어 폭락하고, 부정평가도 대폭 상승해 긍정·부정 평가 차이가 무려 20%에 근접했다.

정당 지지도도 지난달 30일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앞서면서 데드크로스에 들어간 후 3일 연속 국민의힘이 차이를 벌리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집계한 이번 주 조사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주 대비 긍정 평가가 6.4%p 폭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5.1%p나 상승해 긍정·부정 평가 차이가 19.9%p로 크게 벌어졌다. 긍정평가는 올 들어 최저치, 부정평가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역별로 대전·세종·충청(14.9%P↓, 45.4%→30.5%, 부정평가 65.3%), 광주·전라(13.9%P↓, 72.2%→58.3%, 부정평가 36.2%), 부산·울산·경남(10.4%P↓, 41.4%→31.0%, 부정평가 63.6%), 대구·경북(6.3%P↓, 30.1%→23.8%, 부정평가 71.4%), 서울(2.5%P↓, 39.0%→36.5%, 부정평가 58.5%), 인천·경기(2.0%P↓, 44.3%→42.3%, 부정평가 51.6%) 등에서 일제히 하락했다.

성별로 여성(9.1%P↓, 46.8%→37.7%, 부정평가 54.5%), 남성(3.6%P↓, 40.8%→37.2%, 부정평가 60.1%) 등 모두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60대(8.4%P↓, 34.6%→26.2%, 부정평가 68.7%), 50대(7.7%P↓, 47.3%→39.6%, 부정평가 56.8%), 40대(5.9%P↓, 54.8%→48.9%, 부정평가 48.2%), 20대(5.7%P↓, 44.9%→39.2%, 부정평가 50.5%), 30대(5.6%P↓, 44.4%→38.8%, 부정평가 56.1%), 70대 이상(4.0%P↓, 30.2%→26.2%, 부정평가 69.2%) 등 전 연령층에서 내렸다.

이념성향별로도 진보층(7.8%P↓, 72.0%→64.2%, 부정평가 31.0%), 중도층(5.5%P↓, 41.3%→35.8%, 부정평가 59.4%) 등에서 모두 하락했다. 직업별로 가정주부(11.2%P↓, 40.4%→29.2%, 부정평가 62.9%), 학생(10.1%P↓, 39.8%→29.7%, 부정평가 58.4%), 자영업(7.8%P↓, 40.1%→32.3%, 부정평가 65.2%), 사무직(6.7%P↓, 51.7%→45.0%, 부정평가 53.0%), 무직(1.6%P↓, 42.0%→40.4%, 부정평가 50.9%) 등 전 업종에서 하락했다.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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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 11월 4주 차 주간 집계 대비 3.3%P 오른 31.2%, 더불어민주당은 5.2%P 내린 28.9%였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을 앞서며 데드크로스에 진입, 3일 연속 더불어민주당과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이 밖에 국민의당 6.7%(0.4%P↓), 열린민주당 6.0%(0.7%P↓), 정의당 5.5%(0.2%P↓), 시대전환 1.0%(0.3%P↑), 기본소득당 0.5%(0.3%P↓), 기타 정당 1.6%(0.2%P↑), 무당층 18.7%(3.1%P↑) 등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은 70대 이상(2.0%P↑)에서는 상승했으나. 충청권(13.2%P↓)·PK(7.7%P↓)·호남권(6.4%P↓), 여성(7.2%P↓), 60대(12.3%P↓)·20대(8.0%P↓), 진보층(9.9%P↓), 가정주부(8.9%P↓)·학생(6.9%P↓)·자영업(5.0%P↓) 등에서는 일제히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13.5%P↑, 33.7%→47.2%), 대전·세종·충청(7.3%P↑, 27.2%→34.5%), 서울(5.2%P↑, 27.2%→32.4%), 부산·울산·경남(5.0%P↑, 33.5%→38.5%), 광주·전라(2.8%P↑, 11.9%→14.7%) 등에서 상승한 반면, 인천·경기(1.2%P↓, 27.4%→26.2%)에서는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60대(11.2%P↑, 37.3%→48.5%), 30대(5.1%P↑, 22.0%→27.1%), 40대(3.9%P↑, 21.8%→25.7%), 70대 이상(3.6%P↑, 38.0%→41.6%), 50대(1.0%P↑, 30.5%→31.5%) 등에서 상승하고, 20대(3.4%P↓, 21.7%→18.3%)에서는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6.0%P↑, 51.8%→57.8%), 중도층(2.2%P↑, 28.7%→30.9%), 직업별로 자영업(8.3%P↑, 31.1%→39.4%), 가정주부(8.2%P↑, 31.0%→39.2%), 사무직(1.8%P↑, 23.4%→25.2%) 등에서 각각 상승했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지난달 30~12월 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4,26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8명으로부터 응답을 얻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www.realmeter.net),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상도 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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