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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 걸그룹 니쥬 데뷔로 향후 일본 매출 긍정적-하나금투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천원 '유지'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일 JYP엔터테인먼트(JYP Ent.)에 대해 신인 걸그룹 니쥬(NiziU)의 데뷔 싱글 판매량이 이미 트와이스의 전성기를 뛰어넘는 등 향후 일본 매출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8천원을 각각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2일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 니쥬의 데뷔 싱글 선주문 판매량은 37만장(11월30일 기준)을 넘어섰으며 최종적으로 50만장 이상이 팔릴 것으로 예상했다. 트와이스의 전성기 싱글 판매량이 30~35만장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선주문 만으로 이미 상회한 셈이다.

이는 2020년 일본 가요계에서는 약 8위 수준이며, 그룹 기준으로는 이미 6위권 내의 싱글 판매 실적이다. 흥행속도에 따라 2년 내 앨범당 판매량이 3위권 내에 드는 70~100만장까지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는 게 하나금융투자 측의 설명이다. 니쥬의 구글 트렌드 지수는 이미 트와이스 전성기의 75% 수준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에는 최소 일본 Top5 수준의 팬덤을 확보할 것이며, 니쥬의 투어가 가능한 2022~2023년에는 2019년 JYP의 일본 매출액(411억원) 대비 최소 2배 이상은 무난해 보인다"며 "니쥬의 일본 앨범 매출액은 트와이스 대비 2배 이상은 충분히 가능한 수준임을 감안하면 실적 컨센서스가 꾸준히 상향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2022년에는 니쥬가 돔 투어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케이팝 아이돌 기준 싱글 판매량 20만장 돌파 시 돔 투어까지 최대 20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기에 이미 싱글 데뷔 앨범이 30만장을 훌쩍 넘어선 니쥬 역시 2022년 돔 투어가 당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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