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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고 수험장 간 스타들…아이유·오마이걸 등 비대면 응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스타들의 수험장 풍경도 달라졌다. 멤버들과 팬들의 열띤 응원 속 고사장에 들어가는 대신 마스크를 쓰고 조용히 입실했다.

3일 오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실시된다. 2002년생 아이돌 스타들과 아역 배우들 역시 각자의 꿈을 위해 수험장으로 향했다.

크래비티 형준 민희, 드리핀 차준호 김민서, 트레저 방예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한 유선호, 위키미키 루시, TOO 웅기, 공원소녀 레나, 고스트나인 최준성 이강성, 엘라스트 원준 원혁 예준, 이달의 소녀 여진, 체리블렛 채린, 시그니처 세미, 드림노트 은조, 네이처 유채 등은 모두 수능에 응시한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유선호 송형준 이영지 방예담 [사진=큐브, 스타쉽, 에이수스, YG엔터테인먼트]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유선호 송형준 이영지 방예담 [사진=큐브, 스타쉽, 에이수스, YG엔터테인먼트]

Mnet '고등래퍼3' 우승자 이영지, 배우 최현욱, 신은수 등 솔로 아티스트 및 아역배우들도 저마다 수험장으로 향했다.

매년 수능 전날과 당일 수험장 교문 앞에서는 수험생 스타를 응원하는 멤버들과 팬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지만, 올해 풍경은 달라졌다. 각 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문 앞 응원을 전면금지 했다.

시험을 준비하는 학교들도 매년 하던 수험생 응원을 자제하고, 수능대박기원 행사도 열지 않았다. 이에 소속사들도 수험장을 외부에 알리지 않고, 수능 스타들은 조용히 수능을 치를 계획이다.

비록 수험장 풍경은 한산했지만, SNS에서 비대면 응원물결이 이어졌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는 "올해 모두가 평상시의 컨디션보다 다들 안 좋을 수밖에 없었지 않나. 그런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를 했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짠하기도 하고 그러면서 대견하기도 하다"며 "어느 때보다 더 응원하는 마음이 강한 한 해인 것 같다"고 응원했다.

세븐틴은 "그동안 공부하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다. 시험이 끝나고 수험생분들의 얼굴에 환한 웃음꽃이 필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오마이걸도 "걱정이 많은 시기인 만큼 위생 수칙도 잘 지키고, 마지막까지 컨디션 관리도 잘하셔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저희 모두가 함께 바란다"고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밖에도 B1A4, 인피니트, 뉴이스트, 온앤오프, 골든차일드, 백아연, 에이티즈, 허각, 에이핑크, 프로미스나인, 러블리즈 등이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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