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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화성, '그린 아이템' 실적 고성장 가능성 주목-SK증권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SK증권은 3일 동아화성이 친환경차량 부품과 연료전지 등 '그린 아이템' 관련 실적 고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동아화성은 최근 전기차용 가스킷이 현대차의 전가치 전용 플랫폼인 'E-GMP'에 낙점돼 2022년까지 필요한 물량의 수주를 독점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또 거의 확실시되는 GM의 투자 확대에 대한 직접적인 수혜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동아화성은 전기차용 부품으로 배터리 팩의 가스킷·씰 및 PTC 히터 가스킷 등을 생산하며, 수소차용으로는 스택(Stack)과 연결된 흡기·배기 호스류를 현대차에 납품하고 있다.

자회사 동아퓨얼셀의 건물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성장성도 주목된다.

서 연구원은 "동아퓨얼셀의 핵심기술은 5KW 고온 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라며 "이는 합작파트너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고온 스택 기술을 이전 받은 것인데, 연내 KS 인증을 받아 내년초부터는 상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해당 HT-PEMFC는 전기, 온열은 물론 냉열까지 생산하는 삼중열병합 발전이 가능해 전기와 온열만으로 공급하는 기존 연료전지 시스템 대비 경제성과 발전효율이 우수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동아화성은 자동차와 가전, 산업용 특수고무 부품 전문 제조업체다. 주요 제품으로는 자동차용 가스킷과 호스류, 드럼세탁기의 진동흡수 및 완충기능을 하는 가스킷 등이다. 현대·기아차, GM, LG전자, 하이얼, 도시바 등이 주요 고객사다. 매출 비중은 자동차부문 53.3%, 가전부문 46.7%다.

김종성 기자 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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