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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디지털 포용성' 평가서 전세계 TOP 10 진입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삼성전자가 WBA(World Benchmarking Alliance)가 평가한 '디지털 포용성' 평가에서 전세계 10위에 올랐다.

WBA가 지난 3일 발표한 전세계 주요 100개 기업의 '디지털 포용성(Digital Inclusion Benchmark) 조사 결과 삼성전자는 10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아시아 기업 중 3위, 전체 하드웨어 기업 중 4위로 국내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랭크됐다.

'디지털 포용성'은 WBA가 올해 신설한 평가 부분이다. 기업이 얼마나 지속 가능한 관점에서 디지털 기술을 연구 및 지원하고 사회와 공유하는지 평가한다.

WB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특히 오픈소스 SW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8천125억원의 연구비를 기초과학 연구에 지원했다.

이와 함께 AI 기술의 윤리적 사용을 위한 'AI 윤리 원칙'을 공개하는 소수의 기업 중 하나라는 점, C-Lab을 통해 착한기술 활동을 지원하는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혁신 영역에서는 2점 만점에 1.8점을 획득했다.

WBA는 또 삼성전자가 다양한 수준의 디지털 기술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점도 높게 평가했다. 어린이들의 건전한 핸드폰 사용을 지원하는 '삼성 키즈' 기능을 스마트폰에서 제공하고 여성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를 줄여주는 프로그램 운영도 호평받았다.

한편 올해 '디지털 포용성' 평가 대상은 하드웨어, 통신사, IT, 서비스 등 디지털 기술 관련 글로벌 100개 기업을 선정했다. 오는 2023년까지 300개로 평가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WBA는 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강화를 통한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을 취지로 설립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연합체다. 전세계 학계, NGO, 컨설팅, 투자자 등 약 17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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