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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로 보는 세계]한국은 지금 더블 딥(Double Dip)?


지난해 9월에 이어 올 5월에도 소비자물가지수 하락, 경기침체 우려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한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1년 동안 두 번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이면서 경기침체를 의미하는 더블 딥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더블 딥(double dip recession), 혹은 W자형 불황(W-shaped recession)은 경제가 불황으로부터 벗어나 짧은 기간의 성장을 기록한 뒤, 얼마 지나지 않고 다시 불황에 빠지는 현상이다.

한국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0.4% 하락했고, 지난 5월에는 코로나19 때문에 다시 0.3% 하락했다.

오랫동안 성장을 자랑하던 한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하락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세계 경제의 침체는 수출을 성장 엔진으로 하는 한국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쳐 최초 하락이 있었다.

이어 한국 경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태에 빠졌는데, 이미 지난해 위축된 세계 경제가 두 번째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더블 딥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지난 2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는 다소 나아졌는데, 지난달 지수는 연율 기준으로 0.6% 상승했다.

김상도 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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