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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비대면 콘서트 더 특별해, 기대+긴장 속 연습"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온라인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리며 팬들에게 기대를 당부했다.

블랙핑크는 4일 오후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BLACKPINK - 'THE SHOW' ANNOUNCEMENT LIVE'를 진행했다.

블랙핑크 'THE SHOW' 포스터 [사진=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THE SHOW' 포스터 [사진=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는 오는 27일 데뷔 첫 온라인 콘서트 'YG PALM STAGE - 2020 BLACKPINK: THE SHOW'를 개최한다. 블랙핑크가 콘서트로 전세계 팬들과 만나는 건 지난해 4대륙 23개 도시 32회 공연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된 월드투어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

블랙핑크는 "올해 마무리를 팬들과 함께 하고 싶어서 콘서트를 개최했다. 온라인 콘서트 발표 이후부터 떨리더라. 요즘 우리는 매일 연습 중이다"고 밝혔다.

로제는 "블링크(팬클럽명)가 편안하게 우리 콘서트를 즐길 생각을 하니까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고, 지수는 "팬들을 만나지 못하는 건 아쉽지만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설렌다"고 말했다. 로제는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힘드셨을텐데 많은 분들께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첫 온라인 콘서트를 위해 항상 하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블랙핑크는 "연습과 미팅, 컨디션 조절에 신경 쓰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이들은 "온라인 콘서트이다보니 어떻게 해야 더 공연처럼 보일 수 있을까 고민한다. 카메라만 보면서 공연을 해야 해서 고민이 있다. 우리에게도 새로운 경험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블랙핑크 단체 이미지 [사진=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단체 이미지 [사진=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는 이번 공연이 어떻게 남길 바라냐는 질문에 "이번 공연이 첫 비대면 콘서트라서 공연 열기가 대면 콘서트처럼 느껴지길 바란다. 온라인 콘서트인데도 힘을 얻었으면 한다. 그런 부분을 살리려고 우리도 노력 중이다. 또 2020년 마무리가 잘 됐다고 느껴줬으면 한다. 올 한 해가 블랙핑크로 꽉 차 있었다는 느낌이 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블랙핑크는 "이번 연말 콘서트는 더 스페셜한 느낌이 든다. 처음 해보는 방식의 공연이라 기대도 되고 긴장도 된다. 따뜻하고 기분 좋고 재밌는, 추억 가득한 공연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블랙핑크의 첫 온라인 콘서트는 미국 동부 시간 기준 12월 27일 0시, 한국 시간으로는 같은 날 오후 2시 온라인 생중계 된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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